남성은 호텔 금고에 있던 돈과 가불받은 돈 등 3천2백만 원을 챙겨 밖으로 나갔습니다. 자기 차인 거처럼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는데 호텔 업주 차였습니다.
[피해 호텔 업주 : 현금이 하나도 없었고 매출일지 그런 것들도 다 한 번에 가지고 간 거죠.]
김씨는 한 달 남짓 이 호텔에서 일했는데 채용 때 낸 이력서는 모두 거짓이었습니다.
[피해 호텔 업주 : 확인해 보니까 하나도 지켜진 거라든지 이루어진 거는 전혀 없었어요.]
이렇게 사라졌던 김 씨, 한 달여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. 이번엔 병원과 학원 9곳에서 1500만 원가량 금품을 털다가 붙잡혔습니다.